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호준 신임 감독이 첫 번째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NC는 4일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훈련센터에서 진행한 웨이취안 드래곤스와의 평가전(2 : 2, 무)을 끝으로 2025 CAMP 2 투손-타이난 일정을 마쳤다.
NC는 1차 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2차 캠프지인 대만 타이난으로 이동해 대만프로야구(CPBL) 유니 라이온스를 포함한 6개 팀과 총 8번의 평가전을 치르며 2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이호준 감독은 "이번 CAMP 2 기간 코칭스태프가 한 마음이 되어 선승구전(先勝求戰)의 마음으로 준비했다. CAMP 2에 임하기 전 코칭스태프, 프런트 워크숍에서 ‘1승을 위해 100가지를 준비했는가’라는 주제로 서로의 계획을 공유했고 우리가 준비한 부분을 캠프 기간 내 잘 수행했다 평가한다. 타이난에서 8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부분과 보완해야 하는 부분 모두 확인했다"고 총평했다.
선승구전이란 먼저 이길 수 있는 형세를 만든 뒤 싸움을 한다는 의미다.
이어 "캠프 기간 내 선수들이 훈련과 경쟁을 통해 성장했다. 시범 경기를 통해 개막 엔트리 등을 결정하겠다. CAMP 2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캠프의 긴장감을 그대로 시범경기로 이어나가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선수단은 5일(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6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7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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