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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유에이치씨(UHC) 그룹이 자체 브랜드 앱 ‘스테이션 바이 유에이치씨(STATION by UHC)’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스테이션 바이 유에이치씨(이하, 스테이션)’는 호텔 예약과 여행·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전 세계 176개국에서 동시 출시됐다. 유에이치 컨티넨탈(UH Continental),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 유에이치 플랫(UH Flat) 등 호텔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하고, 숙박에 따른 멤버십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앱 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시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 있는 유에이치 계열 호텔도 스테이션으로 예약할 수 있다. 유에이치 스위트는 지난해 오픈한 ‘유에이치 스위트 난바 스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오사카 2호점 등 신규 지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앱 내 콘텐츠 ‘온 트랙스(ON TRACKS)’에는 ‘가장 감각적인 여행을 제공한다’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는 기사가 게재된다. 2030세대로 구성된 필진이 지역별 핫플·여행 동향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대부분의 콘텐츠는 다국어로 번역된다.
이학재 유에이치씨 미래성장실 실장은 “스테이션에는 본사 계열 호텔을 최저가로 예약 및 결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과 문화 콘텐츠들에 대한 소개 영상 등도 준비되어 있다”라면서 “고품질의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글로벌 앱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호텔 예약 앱이 있지만 젊은 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고감도 여행 앱은 드물다. 유에이치씨만의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풍부한 객실 콘텐츠를 바탕으로 여행 앱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에이치씨는 지난 1월 LB인베스트로부터 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탄탄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지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에이치 스위트 더 코엑스’가 신규 오픈했고, 3월 중에는 ‘유에이치 플랫 시그니처 강남’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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