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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고단한 삶을 언급했다.
그는 5일 개인 계정에 "일주일에 한번은 일 때문에 출장을 다녀옵니다. 익숙해질만한 비행인데 갈수록 힘들어요"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를 타기 전 모습을 공유했다.
이어 "이동하는데는 생각보다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걸려 끼니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김포공항 탑승장 옆에서 급하게 10분컷으로 뭘 먹고 비행기를 타요. 안그러면 최소 4시간은 굶어야함"이라 했다.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한 그는 "제가 좋아하는 이 김밥은 별맛 아니지만 또 배고플땐 꿀맛"이라며 "저는 어릴떄부터 힘들거나 서러운 순간에는 오히려 에너지가 나더라고요. 명랑성장 드라마속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그 상황을 즐기며 버텨왔던 거 같아요. 그래서 김밥 한줄 욱여 넣는 순간이 꿈을 향해 달리던 어린시절 같아 나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지윤은 아이들 교육 때문에 제주에 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0일 "왜 힘들게 제주에 사냐고요? 다인이 이안이가 좋아하는 학교와 친구들 때문에요. 엄마 몸이 버틸때까지 해보자"라고 했다. 박지윤의 두 자녀는 현재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의대를 두고 고민 중인 다인이랑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보다가 갑자기 의대가고 싶다는 이안이의 고백…뭔데?"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23년 이혼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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