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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마침내 한국을 방문했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 '리미트리스2' 촬영 비하인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한국은 기대를 뛰어넘었다. 이번 시즌도 건강, 장수, 웰빙에 대한 지혜를 찾아 떠난 놀라운 여정이었다"며 "내 시리즈를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크리스 햄스워스는 전투복을 입고 한국인들과 대련을 펼치는 모습부터 체육관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스파링을 나누는 장면까지 다채로운 순간을 담고 있다.
특히 191cm, 105kg의 거구를 자랑하는 햄스워스는 김동현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울 시내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김동현은 "당신은 맹수이자 스트라이커다! 정말 인성적이었다. 나중에 호주에 가면 연락할게"라고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 역시 "드디어 한국에 오셨다! 격하게 환영합니다!" "직접 보고 싶다, 기다리기 힘들다" "동현 형님 부럽다. 햄스워스랑 스파링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 햄스워스의 이번 내한은 디즈니+ 웹 다큐멘터리 '크리스 햄스워스: 리미트리스' 촬영 차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음에도 공식 내한한 적이 없어 일부에서는 '혐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촌에서 걸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리미트리스'는 대런 애러노프스키가 제작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2022년 시즌 1이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크리스 햄스워스는 극한의 상황에 도전하며 건강하고 오래 사는 법을 몸소 탐구한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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