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女, 남장하고 도피 중…의문의 부잣집 子과 심상찮은 분위기 (러브웨이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강도윤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러브 웨이브'에서 '남장여자'로 성별을 숨기고 도피 중인 재벌 3세 유메리(송수이)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숏폼 플랫폼 '펄스픽'이 제작한 세로드라마 '러브 웨이브'는 정략결혼을 피해 동해로 도망친 재벌 상속녀 유메리가 신분을 숨긴 채 남장하고 취직한 서핑샵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유쾌한 감동 스토리다. 아이돌 '우주소녀'의 리드보컬 다영이 OST를 불러 더욱 화제를 얻기도 했다.

강도윤은 극 중 동해안 럭셔리 서핑샵의 외동아들이자 관리자인 신수호로 분한다. 신수호는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막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하지만, '남자'로 취직한 유메리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태도로 여자 대하듯 섬세하게 대한다. 특히 메리에게 매혹적인 시선을 보내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역할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도윤은 '소실', '정의의 사람들', '집으로' 등 다수의 연극에 참여하며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눈물의 여왕', '택배기사' 등에 출연, 방송가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숏폼 드라마 '러브 웨이브'에서는 강아지 상의 귀여운 얼굴과 184cm의 훤칠한 키로 여심을 사로잡을 차세대 주자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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