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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한가인이 또 다시 억울한 소환을 당했다.
지난달 26일 한가인이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2회차 영상이 비공개 처리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두고 최근 ‘대치맘’ 키워드로 악성댓글에 노출된 한가인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tvN 측은 6일 “해당 회차에 사용한 아시안게임 경기 화면 중 일부 자료 화면에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 VOD를 잠시 비공개하게 됐다”면서 “해결 후 재입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가인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라이딩을 하는 일상으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이후 악플이 쏟아지자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한가인은 '유퀴즈'에서 "아이들 공부를 엄청 시킨다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아니다. 공부시킨다고 할 애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수지도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5일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대치맘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했다"며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부담감도 있고 오해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은 한가인의 의상과 주얼리에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한가인은 tvN ‘유퀴즈’ 출연 당시 명품으로 풀세팅했다는 비난에 “협찬받은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연일 악재에 시달린 한가인은 급기야 웃음치료를 받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5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가짜 웃음도 나오지 않는 상황... 한가인을 위한 특단의 조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박장대소부터 항문에 힘을 주고 웃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그는 웃음치료에 흠뻑 빠져 들었다.
수업을 마친 한가인은 “아이들과 함께 웃는 타임을 만들어보겠다”면서 실제 딸 앞에서 “된다” 박수를 치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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