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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지태가 손예진, 이민정, 위하준, 고성희, 홍기준, 손정혁 등이 소속된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7일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유지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작품 활동은 물론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유지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영화 ‘동감’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 영화 ‘봄날을 간다’와 ‘올드보이’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드라마 '굿와이프'와 ‘매드독, 영화 '스플릿'과 '꾼' 과 ‘돈’ 등을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온 유지태 배우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시리즈 '비질란테', '종이의 집'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배우 유지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유지태는 배우로서뿐 아니라 영화 각본과 연출은 물론 독립영화에 대한 후원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3년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 첫발을 내딘 유지태 배우는 이후 여러 단편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했다. 2009년에 영화 ‘초대’로 인디판다 국제 단편 영화제와 제주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데 이어 2013년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를 연출 제작해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독립영화 후원 사업은 2012년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 개최를 시작으로 서울아트시네마 재개관 리모델링 후원을 비롯 ‘들꽃 영화상’ 기부 등 현재까지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유지태는 2025년에도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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