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 건물주' 기안84, 여의도 떠났다…"최고의 사무실 찾아" [나혼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기안84의 새로운 작업실이 공개된다. ‘여의도 성모 마리아 뷰’ 작업실을 떠나 새 작업실을 얻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새로운 작업실이 공개된다.

기안84는 “사무실을 또 이사했어요”라며 여의도의 성모 마리아 뷰 작업실을 떠나 약 1년 만에 새로운 작업실로 이사한 사실을 밝힌다. 기안84의 새 작업실은 넓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작업 구역들이 나뉘어 있어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 그는 “지금까지 쓴 사무실 중 제일 마음에 들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내는데, 그가 1년 만에 이사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작업복으로 환복하고서 작업하고 있는 그림 앞에 앉은 기안84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책 속 화가 렘브란트의 그림을 보며 “그림을 어떻게 이렇게 잘 그리냐”라고 감탄을 터트린다. 이어 기안84는 눈을 질끈 감고 렘브란트와 교감(?)을 시도한다. ‘빛의 화가’ 렘브란트에게 영감을 받아 작업 중인 기안84의 새로운 작품이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기안84는 붓을 들고 순식간에 작업에 몰입하며 자신만의 ‘빛의 세계’를 펼친다.

기안84는 “과거 입시 미술을 준비할 때 텐션으로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라며 자신의 그림에 새로운 표현을 해보려 노력 중이라고 밝힌다. 또한 그는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맞는 건지, 잘하는 걸 하는 게 맞는 건지”라며 미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있다고 전한다. 끝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면서도 인생을 되돌아보고 곱씹어보는 기안84. 과연 그가 고민에서 찾는 방법은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밤 11시 10분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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