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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꼬꼬면 로열티 딸에 대물림
이경규, 꼬꼬면 매출액의 1% 받아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라면 꼬꼬면을 만든 개그맨 이경규의 로열티가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꼬꼬면 부활, 이경규 로열티는?'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2011년 출시된 팔도 라면 '꼬꼬면'은 KBS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하얀 국물에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꼬꼬면은 2009년 '200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출시 직 후 한 달 만에 900만 개가 팔렸고 168일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달성했다. 이경규는 꼬꼬면 매출액의 약 1%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고 있는데 첫해 매출이 500억에 달했으며 그가 받은 로열티는 약 5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 수익은 딸 이예림에게 대물림될 수 있도록 설정해둬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딸 이예림은 배우로 경남 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 열애 후 202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정식 데뷔 전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의 '아빠를 부탁해' 코너에 고정으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꼬꼬면은 2022년 미국 유통 기업인 '노던 푸드'와 판매 제휴를 맺어 북미 라면 시장을 공략했으며 미국 내 누적 판매량은 2023년까지 2억 개에 이르렀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식었고, 결국 팔도는 단종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마케팅 비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결국 단종에 이른 것이다. 최근 새롭게 꼬꼬면이 리뉴얼 돼 나오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란색 포장지로 친근함을 더했고 더 깊어진 맛의 닭육수가 특징이다.
한편 이경규는 2012년 꼬꼬면 장학 재단을 설립해 장학금으로 기부했고 현재까지 4억 천만 원 이상의 금액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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