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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현영이 ‘국제학교 송도맘’으로서의 남다른 학부모 일상을 공개했다.
7일 현영은 자신의 SNS에 방콕을 태그하며 "어제 늦게 도착해서 너무 피곤해 기절했다"며 "오늘은 휴식 모드, 내일부터 딸의 시험 대회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생각만 하면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 매번 따라다니지만 아직도 긴장된다. 아이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학부모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영은 딸을 위해 짐을 한가득 챙긴 모습이다. 간이 텐트부터 스트레칭 도구까지, 한눈에 봐도 ‘만반의 준비’가 돋보인다.
앞서 현영은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서 인천 대표 수영선수로 활동 중인 딸을 서포트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붐은 현영에게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를 언급하며 "누나도 차에서 기다리고, 학부모들이 쫙 줄 서 있냐"고 묻자, 현영은 "잠복근무 수준이다. 대회가 지방에서 열리면 3박 4일간 따라다닌다. 배낭만 세 개를 챙겨 간다"고 현실을 전했다.
한편, 현영은 2012년 4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두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내기 위해 송도로 이사한 그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 수료 시 자녀 1인당 학비만 6억 원, 두 자녀면 총 12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현영은 최근 방송에서 "딸이 직접 국제학교에 가고 싶다고 선택했다"며 "처음엔 아마추어 대회로 시작했지만 동메달을 따더니, 인천시 대표로 뽑히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이 ‘파리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하더니 결국 인천 대표까지 됐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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