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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신애라가 가짜뉴스 피해를 입은 후 차인표와 함께 대구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8일 신애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올린 피드에 대해 위로, 공감,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는 대구에 있어요. 산책도 하고 물고기랑 오리도 보고 기타도 치고 중고서점에서 오래된 책들도 보고 달달이 먹으며 힐링하고 있네요. 삶은 이런 거겠죠?"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속상한 날이 있으면 행복한 날도 있는 법. 혹시 슬프거나 화나거나 불안하세요? 우리 그냥 버티며 살아봐요. 분명 괜찮아지는 날도 꼭 올 거예요"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신애라는 차인표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애라님, 대구 오셨다니 반가워요! 아까 식당에서 뵀는데,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보기 좋았어요", "저도 함께 화내고 위로하고 싶어요! 항상 선한 영향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속상한 마음이 있었는데 신애라님의 글을 보니 위로가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애라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과 딥페이크까지... 원래 무시하려 했지만, 피해를 보는 분들이 생길 수도 있어 올립니다"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신애라, 충격적인 사실 밝혀져 구금됐다!', '비밀 문서 발견돼 체포됐다!' 등의 허위 정보가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신애라는 "저는 도덕적이지 않은 투자로 월수입을 내는 주식이나 코인 등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수법에 속지 마세요. 소속사에서 형사고소를 고려 중이라 하니 불법 행위를 즉시 멈추길 바랍니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신애라는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 등에 출연 중이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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