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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 3편 ‘아바타:파이어 앤 애쉬’의 러닝타임을 언급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영화잡지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자신과 작가들이 ‘아바타’ 시리즈 2편 ‘웨이 오브 워터’를 위해 너무 많은 자료를 개발했고, 그 영화의 일부 스토리를 속편인 ‘파이어 앤 애쉬’로 옮겨야 했다고 말했다.
카메론은 “간단히 말해서 2편 1막에 너무 많은 훌륭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었다”면서 “영화는 신칸센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고, 캐릭터에 대해 충분히 깊이 파고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제작진에게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3편은 사실 2편보다 조금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론은 2024년 8월 D23에서 '파이어 앤 애쉬'의 제목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에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거대한 비행선, 밴시(이크란)를 타고 있는 네이티리(조 셀다나), 타오르는 화덕 주변에서 춤추는 나비족의 애쉬 피플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콘셉트 아트를 선보였다.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이어 앤 애쉬’는 ‘웨이 오브 워터’ 사건 직후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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