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송일국이 정들었던 인천 송도에서 서울로 이사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출연했다.
'송도의 성자', '송도의 아빠'로 불리는 송일국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와 출연했을 당시 송도에서 살면서 추억을 많이 만든 바 있다.
그는 “저희가 오기 전엔 송도가 개발이 덜 됐고 미분양도 많았다. 근데 저희가 방송하면서 미분양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한 걸로 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계획적으로 설계도 잘 되어있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삶의 가치를 높이는 최고의 도시라고 자부한다"고 자랑했다.
허영만이 "근데 왜 이사했냐"며 의아해하자, 송일국은 "아내가 공무원 발령이라 어쩔 수 없이 이사갔다"고 답했다.
송일국은 송도를 떠나 서울 흑성동의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갔다. 그는 지난해 10월 개인 계정에 "세계불꽃축제 우리 집 옥상에서"라며 "1년에 한번 강변사는 호사"라는 설명과 함께 세쌍둥이 아들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주목받았다.
한편 송일국은 판사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