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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유니클로는 오는 14일 파블로 피카소 작품을 담은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 자선 티셔츠 1종과 UT(유니클로 티셔츠) 그래픽 티셔츠 4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유니클로가 피카소 작품을 티셔츠 디자인에 적용한 첫 사례로, 사회공헌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유니클로의 철학에 공감한 피카소 재단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자선 티셔츠 ‘PEACE FOR ALL’ 제품에는 피카소가 1958년 스톡홀름 평화 시위를 위해 제작한 ‘평화의 꽃다발’이 담겼다.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제 구호 기구에 기부된다.
UT 그래픽 티셔츠 4종에는 1920년~1940년대까지 피카소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적용됐다. 1949년 파리에서 열린 제1차 세계 평화 회의의 엠블럼으로 선정된 ‘평화의 비둘기’도 포함됐다.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키클로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예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작품을 통해 피카소가 일생 동안 전달하고자 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해 온 유니클로 컬렉션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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