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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71)이 차기 제임스 본드는 영국배우가 맡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영국인이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랜차이즈의 오랜 프로듀서들이 아마존에 크리에이티브 권한을 넘기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이 시리즈의 지식재산권을 소유한 바버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은 합작 투자의 형식으로 창작 통제권을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마존 MGM 스튜디오에 넘겼다.
아일랜드 출신인 브로스넌은 “아마존이 이 작품과 캐릭터를 품위와 상상력, 존중으로 다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국의 대표적인 첩보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영국 소설가 이언 플레밍이 쓴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영국인이 아닌 제임스 본드는 호주 출신 조지 라젠비와 아일랜드 출신인 브로스넌 등 두 명뿐이었다.
영국 배우 가운데는 제임스 노턴, 에런 테일러-존슨, 시오 제임스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배우 중에는 ‘슈퍼맨’ 헨리 카빌과 오스틴 버틀러가 물망에 올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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