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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3월 호 품절, 잇섭 효과?
잇섭 "내 가슴에 자신 있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IT 유튜버 잇섭이 남성 잡지 모델 표지로 나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섭 맥심 3월 표지 모델'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잇섭은 전자기기 리뷰로 친숙한 유튜버로 남성 잡지 모델 '맥심'의 3월 호 표지 모델을 한 것이다. 표지 모델 속 잇섭은 부자연스러운 웃음을 하고 상의를 벗고 있다.
잡지 '맥심'의 표지는 주로 연예인, 모델, 스포츠 스타 등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들이 많이 했지만 이번 모델은 전혀 그와 반대되는 분위기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잇섭은 표지 모델에 대해 "맥심이라면 이 정도 노출은 필수다"라고 말하며 상의를 벗었다고 했다. 담당 에디터도 상상하지 못했던 상의 탈의에 놀라 왜 했냐고 잇섭에게 물었고 잇섭은 "내 가슴이 원래 자신 있기도 하고 맥심이니까 벗는 게 당연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잡지 메인에는 '수요 없는 공급'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잇섭의 가슴 부분에 모자이크를 달았고 편집부는 "우리는 모두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맥심' 3월 호는 '잇섭 한정판'으로 상체 노출 대형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출시 직후 빠르게 품절 위기에 놓여 많은 누리꾼들이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잇섭은 국내 테크 유튜버 최초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경상도 사투리와 독특한 억양에 많은 팬들은 친근감을 느꼈고 깔끔한 영상 편집 및 진행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주로 게이밍 기어, 노트북, 스마트폰, 기계식 키보드 등 다양한 IT 기기의 언박싱을 솔직한 표현으로 리뷰 했고 구독자들은 IT 기계를 사는데 그를 통해 의문을 해소하고 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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