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패러디 여왕’ 이수지가 이번엔 요가 삼매경에 빠졌다.
이수지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재클린 요가] 아침잠 문전박대ㅣ초급자용 굿모닝 6분 요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흥분하면 입꼬리에 게거품 올라오는 개또라이 김팀장, 담타 나가면 기본 30분 뒤에 돌아오는 월루 박대리, 수정사항 계속 보내는 수시오패스 광고주. 나를 빡치게 하는 것들을 잠시 내려둡니다”라고 말하며 요가를 시작했다.
이어 고양이 자세를 하다가는 가스를 분출하고 밤사이 쌓인 독소가 배출됐다는 설명을 덧이는가 하면 짐볼을 이용해 유연성을 강화하는 동작을 선보일 때는 바람 빠지는 소리에 난처한 표정을 짓는 등 배꼽잡는 요가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네티즌은 “새영상 알람 뜰때마다 모든 업계가 초긴장”, “연기는 진짜 감탄스럽다 목소리톤이나 말투가 진짜 내가 본 영상들이랑 다 똑같음”, “진짜 관찰력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4일 공개된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은 13일 기준 조회수 826만회, 지난달 25일 업로드된 두 번째 영상은 529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대치맘의 교복이라 불리는 몽클레르 패딩의 유행을 종식시키는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패러디의 사회적 파급력에 놀란 이수지는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정준하 유튜브에 출연해 "사실 뉴스에 초대를 받기도 했었지만, 너무 부담스러웠다. 너무 감사한데, 뉴스까지 가면 내가 너무 부담스럽다. 주목이 행복하기도 하지만, 부담이 되어 무거워지는 것도 있어 죄송합니다 했다"고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