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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데뷔 전 사진작가 어시스트로 활동
지진희, 배우 금성무 대역으로 데뷔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지진희의 데뷔 전 모습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금성무 대역 지진희'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지진희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 금성무의 대역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금성무는 국내에서 커피 광고를 찍었고, 촬영 시간은 단 4시간뿐인데 시간이 지나 할 수 없었고 추가 촬영 할 대역이 필요했다. 사진작가 어시스던트를 하던 지진희는 현장에 있다가 금성무와 닮은 외모로 눈에 띄었고 바로 촬영에 임하게 된 것이다.
지진희는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해 제일기획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그는 당시 IMF로 인해 근무하던 스튜디오에서 구조조정의 희생자를 자처하자 가정이 있는 유부남들을 대신에 퇴사를 결심하고 고민 끝에 연예계로 전향한 것이다.
지진희는 캔커피 광고 이후 배우 전문 연예 기획사 본부장의 제안이 있었고, 다양한 광고 모델과 연극 무대에 서게 된다.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인기를 끌게 됐고 한류 스타로 거듭났다. 2005년 홍콩 영화 '퍼햅스 러브'에 출연해 배우 금성무와 다시 만나게 됐고 광고 대역 모델이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알려졌다.
한편 지진희는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봄날', '스포트라이트', '결혼 못 하는 남자', '동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조작단; 시라노', '심야 식당', '애인 있어요', '언더커버', '가족X멜로', '킥킥킥킥'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았다. 과거 그는 와인을 좋아해서 이탈리아 여행기 겸 와인 견문록을 집필, 출간하기도 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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