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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각자 할 말만 해"
'독박투어3' 장동민 문자에 아내 대답은?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STAR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태국 방콕으로 떠나 수상시장 투어부터 사찰 소원빌기까지 체험을 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방콕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으로 가서 배를 타고 물 위를 지나며 먹거리와 쇼핑을 동시에 즐겼다. 뱀을 발견하고 '목에 뱀 두르기' 복불복 대결을 펼쳤고 가위바위보에서 진 홍인규가 "살려줘"라며 소리 질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와불상이 있는 왓 포 사원으로 이동했다. 사원에서 입장료 독박자를 위해 딱지 게임을 했고 김준호가 유세윤을 이기며 유세윤이 따귀도 맞고 사원 입장료까지 냈다. 사원 안에서 장동민은 "이 항아리들 보다 오래 살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고 김준호도 "올해 무사히 지민이와 결혼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빌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식당으로 이동 후 교통비 독박자를 정하기 위해 '아내 문자 게임'을 진행했다. 아내 혹은 여자 친구에게 "저기…"라고 문자를 보내서 가장 짧은 답이 온 사람을 독박자로 하기로 했다. 김대희는 "어"라는 짧은 답을 받았고 장동민은 아내가 보낸 문자에 목소리를 높이며 화를 냈다. 장동민은 "우리 와이프는 내가 하는 말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아내가 자기 할 말만 한다. 주유소 갔다는 내용을 보냈다"고 말하며 관심받길 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에게 문자를 보냈다가 김지민이 그 메시지를 삭제하는 바람에 글자 수 0이 되었고 김대희와 재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 K-STAR의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의 3번째 시즌은 게임을 통해 진 출연자가 여행비의 독박을 쓰는 전무후무 여행기를 그린 것으로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함께 해외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이다. 여행의 모든 과정을 '복불복 게임'을 통해 진행되며 출연자 사비로 결제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으로 첫 회부터 해외여행 비행깃값을 제외한 모든 경비를 출연진이 부담했다. '독박투어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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