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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화장품 브랜드 딘토가 모델로 기용한 배우 김수현의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딘토 측은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재 논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따른 상황별 당사 대응을 마련해두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계약상 소속사 공식 입장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딘토 안지혜 대표는 지난 10일 SNS에 "모델 관련해서는 우선 믿고 기다려 보려고 한다. 확실하지 않은 것에 흔들리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에 집중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이번 이슈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서 올린 글은 3월 10일 저녁에서 11일 새벽 사이에 작성됐으며, 이 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초래한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입장을 정정했다. 또한 "현재 모델 관련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가족의 제보를 바탕으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열애를 이어왔으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의 대응이 부당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은 광고 모델 관련 일정들을 모두 보류했으며, 일부 브랜드는 공식 SNS 계정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수현 측이 다음 주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그의 광고 모델 활동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하 딘토 공식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딘토입니다.
현재 논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따른 상황별 당사 대응을 마련해두었습니다.
다만, 계약상 소속사 공식 입장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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