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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3일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완승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뎀벨레(PSG)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하피냐(바르셀로나), 아센시오(아스톤 빌라), 비티냐(PSG), 야말(바르셀로나)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멘데스(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히메네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키미(PSG)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PSG)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와 케인이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리버풀을 격파한 이강인의 소속팀 PSG에선 가장 많은 5명의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2일 오전 독일 레베쿠젠 바이에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에 2-0으로 승리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7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레버쿠젠의 시크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6분 데이비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데이비스는 케인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5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4%를 기록했다.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고 볼클리어링은 10차례 기록했다. 김민재는 인터셉트와 블록 슛도 두 차례씩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활약을 펼쳤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무실점을 보장한다'며 레버쿠젠전 활약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수비수 사이에서 공격적으로 움직였고 까다로운 상황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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