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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친정팀을 향한 독설이 이어지고 있다.
루니는 최근 맨유의 2028년 프리미어 제패 계획에 대해서 불가능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2028년은 맨유가 창단 1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때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서 팀을 재정비한다는 것이 짐 랫클리프 경이이끄는 맨유 경영진의 목표였다.
그런데 루니는 이를 두고 과거 13번이나 프리미어 리그를 제패한 것은 과거의 일일 뿐 현재 전력으로는 맨유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아모림 감독이 불만을 드러냈지만 많은 전문가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친정팀을 향해 거리낌없이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루니는 이번에는 팀의 선수들을 대거 정리해야한다는 충격적인 조언을 했다. 현재 맨유 선수단 중 무려 15명이나 해고를 해야 한다는 역대급 충격적인 조언이다.
데일리 스타가 최근 전한 기사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이 이미 이같은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15명 정리설’을 주장했다.
루니는 현재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다른 전문가들도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다. 루니는 좀더 구체적으로 인원을 제시했다.최소 10, 최대 15명에 이르는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루니는 맨유 선수들 대부분이 맨유 유니폼을 입을 만큼 실력이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런 탓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14위라는 역대 프리미어 리그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이런 탓에 무리는 선수단의 전면적인 개편을 주장한다. 루니는 “맨유 선수들은 길을 잃은 듯하다. 그들은 두려워하는 듯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계속 생산적인 플레이를 한다. 물론 때때로 여러분들을 짜증나게 하지만 계속 발전한다”면서 “나머지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저는 10~15명의 선수가 클럽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루니는 이어 “현재 스쿼드에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생각 뿐이다”라며 현재 라인업에서 두명의 선수만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바로 페르난데스와 코비 마이누이다.
게속해서 루니는 “선수들은 경기에서 지는 것이 하나의 쉬운 문화가 되었다. 선수들은 그냥 어깨를 으쓱하며 ‘다음 경기부터 잘하자’라고 하는데 그런 말도 안되는 것들이 있다”고 꼬집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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