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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2025 ‘일우미술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을 운영하며 36명의 사진작가를 지원했다. 이후 공모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 올해 두 번째 공모를 실시한다.
일우미술상은 특정 장르와 매체의 제한 없이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부로 활용한 모든 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1인을 선정해 작품 제작비 3000만원, 대한항공 항공권 3000만원 상당,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기회를 포함한 총 6000만원 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다. 일우미술상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일우재단 웹하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제출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평가해 4명을 선정한 후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 면접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2009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유망한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며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 무료 전시 공간 ‘일우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수준 높은 전시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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