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팀의 시범경기 첫 아치를 쏘아올렸다.
오지환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오지환은 SSG 선발 앤더슨의 5구째 140km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쳤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완성했다. 비거리 100m를 기록했다.
오지환의 홈런은 LG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만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홈런이 없었다. 오지환이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곧장 LG의 시범경기 2호포도 터졌다.
1-1로 맞선 4회였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오스틴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앤더슨의 초구 151km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투런포였다.
오스틴의 홈런으로 LG가 4회초 현재 3-1로 앞서 있다.
인천=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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