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원진아가 유튜버 원지의 결혼을 축하했다.
원진아는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으로, 원진아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음대생 정아로 분했다.
이날 인터뷰에 앞서 원진아와 ENA '지구마블 세계여행'을 함께했던 유튜버 원지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원지의 결혼식은 가족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묻자 원진아는 "(원지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으니까 응원해 주러 '말할 수 없는 비밀' 시사회에도 왔었다"며 "구체적인 걸 알지는 못했지만 (원지가) 결혼을 할 생각은 당연히 있다고 이야기했고, 시기가 되면 가겠구나 그런 생각 정도는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이렇게 발표를 언니답게 하는구나 싶다. 그냥 나는 '응원해, 언니. 이제 당당하게 손 꼭 붙잡고 다녀' 이렇게 한마디 해줬다. 그냥 응원하고 있다. 아마 지금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예쁘고 똑똑하게 잘 해내면서 살지 않을까"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청첩장은 받지 못했다. (지인) 초대는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전에 들었을 때는 조용히 가족들과 보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만약 크게 할 거면 부르지 않을까 싶다. 안 그러면 절교를 해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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