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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강재준이 마라톤 참가 소감을 전했다.
그는 16일 개인 계정에 “저에겐 버킷리스트가 있었어요. 은형이랑 마라톤을 하는거 였는데요 오늘 이뤘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비록 10키로에 느린페이스 였지만 1키로도 못뛰던 은형이에겐 너무 멋진 날이네요. 앞으로 천천히 거리를 늘려나가자. 부부끼리 러닝하면 진짜 좋아요 강추입니다!!!다음 버킷리스트는 현조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과 이은형은 궂은 날씨에도 마라톤을 즐기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부럽다”, “응원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한 후 지난해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출산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순산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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