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백업들로 승부를 겨뤘다. KIA의 완승이다.
KIA는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시범경기 2연전 마지막 경기서 11-5로 완승했다. 4연승했다. 4승2패2무가 됐다. 삼성은 2연패했다. 3승5패.
KIA 선발투수 황동하는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3실점(1자책)했다. 5선발 리허설을 마쳤다. 2경기서 평균자책점 1.50으로 좋았다.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22일 개막전 등판을 앞두고 역시 마지막 리허설을 했다. 4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 타선에선 김규성이 4안타, 박재현과 박정우가 3안타를 날렸다.
삼성은 1회초부터 힘을 냈다. 리드오프 홍현빈이 사구로 출루했다. 심재훈은 유격수 포구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차승준의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 박병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계속해서 전병우의 좌중간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함수호의 스트레이트 볼넷 이후 김태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KIA는 1회말 박재현의 중전안타와 박정우의 우중간안타로 기세를 높였다. 후라도의 폭투가 나오면서 1사 2,3루 찬스. 변우혁의 유격수 땅볼로 박재현이 득점했다. 이후 삼성은 2회초 2사 1,3루 찬스를 놓쳤다.
그러자 KIA가 상승세를 탔다. 2회말 홍종표가 1사 후 상대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한승택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홍종표를 홈으로 보냈다. 김규성의 내야안타와 박재현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IA는 3회말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 서건창의 중전안타, 홍종표의 우중간안타에 이어 서건창과 홍종표가 더블스틸에 성공했다.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4회말에는 승부를 뒤집었다. 김규성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와 2루 도루, 박정우의 좌중간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계속해서 한준수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변우혁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도망갔다.
삼성은 5회초에 반격에 나섰다. 대타 류지혁이 1사에서 좌선상 2루타를 날렸다. 전병우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전병우가 함수호의 우중간안타에 2루에 들어간 뒤 포수에게 견제사를 당했다.
KIA는 5회말에 다시 도망갔다. 홍종표의 투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한승택이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쳤다. 김규성의 중전안타에 이어 박재현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박정우의 희생번트에 이어 한준수의 유격수 땅볼에 김규성이 홈을 밟았다.
KIA는 6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정해원의 중전안타에 이어 서건창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 홍종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무사 2루 찬스는 놓쳤다. 그러자 삼성도 7회초 차승준의 우중간안타, 류지혁의 좌선상안타, 이해승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김태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서 김재성이 2루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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