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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
17일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 변호사는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
부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을 대신해 고소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이진호는 최근 3년간 김새론에 대한 영상을 여러 차례 제작했으며, 김새론의 사망 이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특히 이진호는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를 두고 '자작극'이라고 표현했다.
유족 측은 "끝없는 무시에 연락을 받기 위해 올린 사진을 이진호 유튜버는 자작 셀프 연애 사진이라 조롱했던 영상과 썸네일을 올렸다"라며 "이진호가 영상을 게재한 지난 1월 8일 김새론이 하루에만 극단적 선택 시도를 6회 이상했다"고 분노했다.
또한 "이진호가 상을 치르는 와중에, 그리고 발인 후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했다"며 "본인은 사실 확인 차원이라고 변명하지만, 유가족은 조롱을 당한 듯해서 아주 불쾌하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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