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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행복한 결혼 준비
예비 신랑과 러브스토리 공개
[마이데일리 = 윤새봄 인턴 기자] 배우 강은비(39·본명 주미진)가 결혼을 앞두고 근황을 공개했다. 예비 신랑 변준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행복하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비가 막 쏟아지고 심지어 태풍 온다는 소식에 걱정했는데 비가 와도 함께여서 즐거울 거것"이라며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그는 제주도에서 예비 신랑 변준필(39)과 함께 웨딩 화보를 찍었다. 말에 올라 타 촬영을 했고, 도로를 달리다가도 추억을 저장했다. "'나와 함께라는 것이 좋다'고 걱정 말라고 날 달랬는데, 촬영 시작하니 햇빛이 가득해서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며 "그동안 못 해본 것들, 내가 하고 싶어 하던 것들 모두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변준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은비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방황하던 시기 2008년에 한 친구를 만나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저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주었다"며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렸다.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그는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드라마 '포도 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어우동:주인 없는 꽃', '어우동' 등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예비 신랑 변준필은 과거 얼짱 출신으로 화제를 끈 인물이다. 17년 전 강은비와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강은비·변준필 커플은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동문이자 동갑내기다. 오는 4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기존 강은비 개인 채널로 운영되던 유튜브 계정을 '부부 채널'로 전환해 부부로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은비는 예비 신랑 변준필에 대해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고 말도 못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다"며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사람이다"고 사랑을 표현했다.
윤새봄 기자 saebom484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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