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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허안나(40)가 연애 13주년을 자축했다.
허안나는 16일 자신의 계정에 "사귄 지 13주년. 오경주(40) 완전히 까먹고 있다가 '오늘 무슨 날이야?' 하니까 '결혼기념일'이라고 함. 증거영상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허안나, 오경주 부부의 오붓한 시간이 담겼다. 거창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두 사람은 와인잔을 부딪히며 연애 13주년을 자축했다. 접시에 넉넉히 담은 소고기 등 간단한 안주거리도 함께다. 2012년 연인으로 발전해 7년 연애 끝 결혼한 두 사람의 변치 않는 알콩달콩한 금슬이 절로 미소를 부른다.
허안나는 "열받지만 뭐…… 혼인한 이상 어쩔 수 없지…….. 화내봤자 우리 집에서 종일 불편하기 싫으니 소고기로 대충 타협하고 와인 마시기….."라며 "결혼 생활이 이런 거 맞겠지…??? 이거 맞아??!!"라고 솔직하게 투덜대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남편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어리고 풋풋한 그때 그 시절부터 연애 13주년에 가까워질 때까지 사진 한 장 한 장에 두 사람의 추억이 가득하다. 언제나 유쾌한 웃음과 에너지를 주는 두 사람인만큼 연애 13주년 소식 또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허안나는 지난 2019년 동갑내기 코미디언 오경주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부부 14호이기도 하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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