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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아들 성준 한양대 공대 합격
송지아·윤후·이준수 '내 아이의 사생활' 출연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과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아이들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013년 첫 방송 이후 무려 12년이 지난 현재 훌쩍 자란 아이들은 몰라볼 정도로 '폭풍 성장' 했다. 어릴 적 시청자들에게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던 이들은 어느덧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중이다. 추억을 함께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미소를 안겨다 주고 있다.
성준의 이야기가 17일 공개된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영상에서 언급됐다. 류진은 성준이 한양대학교 공대에 입학했다고 말하며 "(성동일) 형님도 공대 나왔다. 형이 공대 출신이라는 걸 상상 해 본 적도 없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성동일은 "술집 출신인 줄 알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저와 다른 아이다.'이거 해라'라고 시켜본 적이 없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다"고 말했다. "걔는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난 애"라며 무슨 과를 갔냐는 질문에 "모른다. 내가 안 다니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어리지만 점잖고, 어디서든 책을 읽는 모습으로 '성선비'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아이들 중 맏형으로 당시 '울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여린 마음을 가진 아이였다. 이후 성인이 되어 2023년 미국 뉴욕대에 영화 제작 전공으로 입학했다. 김성주가 MC를 맡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는 '10준수'라는 별명을 남기며 모든 이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안겼다. 이후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아 배우 지망생으로 고양예고 연기과에 진학하여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귀여운 '짜파게티 먹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의 모교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진학했다.
윤후와 러브라인을 펼쳤던 송지아는 송종국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아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어린 시절 대형 기획사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어떤 진로를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는 취미로 시작한 골프에 흥미를 붙여 프로 골프 선수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아빠 어디가?' 속 어린 아이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청소년이 되어 다시 돌아 왔다. 송지아, 윤후, 이준수가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한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사생활을 관찰해 부모·자식 간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열어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3일 오후 7시 50분에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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