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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이시영(42)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예정된 스케줄에 불참한다.
이시영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되는 한 여성 의류 명품 브랜드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시영이 행사에 불참한다"고 짧게 밝혔다. 파경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담감을 느껴 행사에 불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이시영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지난 17일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 초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 이혼에 관한 협의가 이뤄진 가운데 세부 사항들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조 씨는 유명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시킨 사업가로 '리틀 백종원'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소셜 계정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택과 결혼 후 일상을 수시로 공개하며 단란한 가정생활을 꾸리는 듯했으나 8년 만에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지난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신드롬'으로 데뷔한 이시영은 2010년 KBS2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첫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도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시영은 2013년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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