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해원, 외고 준비에 父 판사 소문 "오히려 좋아! 말할까 말까 했는데…굳이?"

해원 "소문? 오히려 좋았다"
배이, 캐스팅 과정 춤…유재석 '깔깔'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엔믹스'의 멤버들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20일 유튜브 'mini핑계고'에 '엔믹스' 해원, 설윤, 배이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해원은 온라인에 올라온 자신의 소개에 대해 "공부를 잘해서 외고를 준비했다고 뜨더라. 근데 준비는 누구나 할 수 있지 않냐. 다들 서울대 준비하지 않냐"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거 아니야. 근데 외고는 아무나 준비하지 못하지 않냐"고 말했고 해원은 "나쁘지 않은 소개여서 아무 말 안 하고 있긴 했는데. 또 데뷔할 때 아버지가 판사라는 소문이 있었다. 아니거든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법원 쪽엔 계시는데 판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원은 "해명을 할까 말까 했는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악플도 안 달 것 같고. 오히려 좋았다. 3년이 지났으니 이제야 밝힙니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배이는 캐스팅 과정을 춤으로 표현해 유재석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배이는 길거리 캐스팅에 대해 "학교 하굣길에 춤이나 노래에 관심 있니라는 관계자의 말에 친구가 얘 완전 관심 있다고 말했고, 그러면 부모님 전화번호 땡겨"라고 말하며 춤을 보여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이의 춤에 누리꾼들은 "언제 봐도 웃겨", "진짜 잘한다", "배이 끼쟁이야", "왜 걸그룹 하는지 알겠다", "아이돌 그냥 되는 게 아니야", "JYP 아직도 길거리 캐스팅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엔믹스는 2022년에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이다. 라이브 실력이 뛰어난 그룹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서 라이브를 고집하고 있다. 최근 '엔믹스'는 새 미니 앨범 'Fe304: 포워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는 함께 모험을 떠나 미지의 영역에 발을 디딜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더욱 깊어져가는 감정에 관한 노래다. 모던한 힙합 비트, 트랩 기반의 드럼, 과감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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