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2025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키움은 "20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에서 2025시즌 승리기원제를 실시했다"고 알렸다.
이날 홍원기 감독과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프런트 총 130명이 참석해 한 시즌 동안 선수들의 건강과 승리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행사 종료 후 모든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고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키움은 시범경기에서 6승 1무 3패 승률 0.667을 기록,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4승 2무 2패)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투타에서 정현우와 이주형이 펄펄 날았다. '5억 팔' 왼손 신인 정현우는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다. 11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주형은 9경기에서 9안타 3홈런 타율 0.333 출루율 0.357 OPS 0.741을 적어냈다. 홈런 1위에 등극하며 키움의 타선을 이끌었다. 키움은 13홈런을 때려내며 팀 홈런 1위에 올랐다.
한편 키움은 오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를 선발로 내세우고,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가 출격한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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