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5년만에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김경문 감독도 활짝 웃었다.
한화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2020년 SK(현 SSG 랜더스)와 시즌 개막전 3-0 승리 이후 5년 만에 개막전에서 이겼다.
타선에서는
선발 투수 폰세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첫 피치클락 위반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나오긴 했으나 호수비 속에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최고 구속은 155km를 찍었다. 직구 48개, 커브 10개, 슬라이더 11개, 체인지업 13개 등을 고루 섞으며 KT 타자들을 상대했다.
이어 박상원(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1실점)이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려냈고, 심우준이 결승타와 함께 1볼넷 1도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연과 황영묵도 나란히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정규리그 개막전이라 긴장 했을텐데, 실수 없이 잘 싸우고, 승리를 가져온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전하고 싶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7회 황영묵 동점타, 심우준의 역전 2루타로 리드를 가져왔고, 8회 노시환의 솔로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만족해했다.
수원=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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