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7세 연상 돌싱과 결혼…31일 '동상이몽2' 출연

7세 연상 예비 신랑과의 특별한 인연
'키다리 아저씨' 예비 신랑과의 결혼 준비 과정 공개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배우 최여진이 결혼한다. 최여진은 '동상이몽2'에 출연하여 결혼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31일 밤 10시 10분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예비 신랑과 함께 출연하여 러브스토리와 결혼 날짜를 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다. 최여진이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일상을 공개했을 때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한 인물이다. 당시 일주일 중 5일을 경기도 가평에서 지냈고, 수상스키 감독 부부 집에 함께 살며 일을 도와줬다. 감독 부부에 대해 "저한테는 아빠, 엄마 같은 분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감독은 "(최여진이) 신세 진다기보다는 엄청나 도와준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식구 같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열애를 고백했다."쭉 같이 가고 싶은 마음에 공개한다"고 전했다. "계절 스포츠 위주로 운동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며,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사람이다. 외모도 정반대고, 나보다 키도 작다.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고 했다. 남자 친구가 '돌싱'이라고 전하면서 "제가 결혼 경험이 없어서 미안해 하더라. 저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한 번 경험이 있으니까 실수를 안 하려고 더 잘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올해 1월에는 방송인 김숙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 남자 친구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여진의 남자 친구는 "부자라고 소문나셨다. 그룹 아들이라고. 가평 땅 절반이 형 땅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의혹에 대해 "빚 부자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여진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시작으로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 '투명인간 최장수', '로맨스가 필요해', '돈의 화신', 영화 '딥' 등에 출연했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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