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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로 미모 업그레이드?…여자 아이돌 사이 번지는 '단발병'
긴 머리 고수하던 아이돌들의 단발 변신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최근 여자아이돌 사이에서 '단발병'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긴 머리카락을 고수하던 비주얼 멤버들이 하나둘씩 단발 스타일로 변신하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많은 여성들의 '단발병'을 유발하는 여자 아이돌을 모아 봤다.
걸그룹 ITZY(있지)의 류진은 데뷔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단발을 고수해 왔다. 최근엔 같은 그룹 예지가 솔로 데뷔와 함께 처음으로 단발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원래 '긴 머리'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데뷔 이후 첫 단발을 시도한 것에 대해 "머리가 자연 건조가 되더라. 그 맛에 빠져서 당분간 긴 머리를 못할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발이 잘 어울리는 것으로 유명했던 에스파 윈터 역시 데뷔 초부터 다양한 단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같은 그룹의 카리나는 최근 프라다 패션쇼 참석차 출국길에 갑자기 단발로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긴 생머리로 ‘천상계 미모’를 자랑했던 그는 단발로 귀여움과 우아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의 히토미가 단발로 변신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장발의 성숙한 모습에서 단발로 과감하게 잘라 귀엽고 깜찍한 모습으로 탈바꿈 하였다. 팬들은 "왜 이제서야 한 거임? 본것중 제일 이쁘다",'너무 러블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단발로 이미지 전환에 성공한 대표적인 아이돌로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가 있다.‘아이돌학교’ 출연 당시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나띠는, 단발머리에 앞머리를 더한 스타일로 이목구비가 더욱 뚜렷해지며 팀의 섹시한 콘셉트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브의 가을은 데뷔 초 긴 머리에서 단발로 변신한 뒤 ‘인생머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동안 단발을 유지했다. 밝고 당찬 이미지의 안유진과 단발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에, 팬들은 “단발병 걸릴 것 같아”, “단발 진짜 시원시원하고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데뷔한 신예 걸그룹 키키(KIKI)에서도 주목받는 단발 멤버가 있다. 티저 영상에서 보헤미안 소녀 같은 매력을 뽐낸 지유는 짧은 단발머리와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에게 우유를 주는 장면에서 그녀의 스타일이 유독 돋보였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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