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JTBC '논/쟁'이 '파면이냐, 복귀냐'를 주제로 여야 정치인과 헌법학자의 2차 대토론을 준비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복귀를 두고 해석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다"고 주장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사건과 한 대행의 기각은 완전히 별개"라고 반박한다.
27일 방송되는 '논/쟁'에서는 한 대행 기각의 의미는 무엇인지, 이를 토대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유추할 수 있는지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소속이자 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우 의원이, 국민의힘에선 대한변호사협회 이사와 대통령직인수위 연구위원을 지낸 강전애 대변인이 출연한다.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다시 토론석에 마주 앉는다.
지난 토론에서 이 의원과 김 교수는 초유의 계엄 사태가 초래한 반헌법적 상황과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즉시 파면"을 주장했다. 반면 강 대변인과 지 교수는 변론의 절차적 문제와 대통령 통치 행위 등을 근거로 "파면에 이를 정도는 아니다"라고 맞섰다.
논리로 맞붙고 타협점을 모색해 보는 '논/쟁'은 매주 목요일 자정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