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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27일 굿네이버스는 "몬스타엑스가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가정에 생필품과 학용품 키트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재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및 상담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몬스타엑스는 팬클럽 '몬베베'와 함께 굿네이버스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되었으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굿네이버스는 초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 물품과 생계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아이들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몬스타엑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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