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최정인이 ‘귀궁’에 출연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배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이 출연하며 기대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최정인이 ‘귀궁’에 합류 소식을 알렸다.
최정인은 중전 박씨(한소은)의 궁인 ‘오상궁’ 역을 맡았다. 중전이 입궁할 때 데려온 본방나인 출신으로, 중전의 오른팔로서 충실히 모시며 깊은 충성심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특유의 깊이 있는 내공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귀궁’ 속 확실한 존재감을 틔울 최정인에 궁금증이 모인다.
무대와 스크린,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최정인. 영화 ‘우리집’, ‘사랑의 고고학’, ‘교섭’, ‘대가족’,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닥터 로이어’, ‘힙하게’, ‘악인전기’, ‘우리, 집’, ‘취하는 로맨스’, ‘조명가게’, ‘트리거’ 등 자신만의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연기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상을 각인해 왔다.
특히, 최근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 민주(이종원)의 새어머니 ‘나리’로 등장해 수더분하고 친근함 가득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 자체에 스며들어 숨을 불어넣는 배우 최정인이 ‘귀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최정인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4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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