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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야당'이 강하늘과 유해진의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진지함과 경쾌한 매력을 보여준 강하늘과 4개의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한 유해진이 '야당'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각각 마약판 브로커 이강수와 야심 찬 독종 검사 구관희로 분해, 색다른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는 독종 검사 구관희를 만나 감형을 조건으로 마약판 브로커 '야당'을 제안받는데, 형님 아우 하며 상부상조하던 관계는 스토리가 흐를수록 변화가 생기며 다채로운 재미를 암시한다. 유쾌하고 자만심이 가득한 이강수와 전혀 다른 성격을 띠고 있는 구관희의 관계는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으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강하늘은 인터뷰 도중 유해진에게 영상 편지를 보니며 "후배나 동생이 아니라 정말 동료로서 대해주신 것 같아서 너무 큰 영광이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해진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선배님은 대한민국 국보급 배우인데 한 프레임 안에서 잡힌다는 게 신기했다"고 유해진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 또한 "에너지가 굉장히 좋은 배우다. 스태프나 다른 배우들한테 대하는 것도 그렇고 작품 속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도 너무 좋은 것 같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들게끔 하는 배우다"라고 해 더욱 좋은 결과물을 기대케 한다.
오는 16일 개봉.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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