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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Who' 뮤직비디오 1억 뷰 코앞
6월 제대 후 행보에 기대감 고조!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BTS 지민의 'Who'(후) 뮤직비디오가 9,820만 회를 넘겼다.
지난해 7월 19일 'HYBE LABELS'(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3일 기준 조회수 9,820만 회를 돌파하며 1억 뷰에 가까워지고 있다. 200만 회가 더해진다면 'Set Me Free Pt. 2'(셋 미 프리 파트 투),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억 뷰를 달성한 뮤직비디오가 된다.
지민은 홀로 거리를 헤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절제된 안무로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야성미를 표현한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가사로 쓸쓸한 감정을 노래한다. 게다가 2000년대 록스타를 방불케 하는 패션으로 콘셉트를 소화한다. 청바지에 가죽 재킷을 입고 현란한 춤을 선보이며 압도적 비주얼을 자랑한다.
'Who'는 지민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R&B 댄스곡이다. 방탄소년단의 데뷔부터 프로듀싱을 담당한 피독(Pdogg), 마룬파이브·저스틴 비버의 노래를 만든 존 벨리언(Jon Bellion) 등 세계적인 작곡진이 참여했다.
이 곡은 1일 기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한국 차트에서 15만 4,476 스트리밍 지수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에서 257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68일 동안 1위 자리에 머문 'Like Crazy'에 이어 두 번째 최다 1위 곡이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2월 기준 누적 5,0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여 일본 레코드 협회(RIAJ)의 '골드 스트리밍 인증'을 받았다.
한편, 지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MUSE'는 2024년도에 발매된 K팝 앨범 최초로 스포티파이에서 2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로써 25억 스트리밍을 넘긴 앨범을 무려 두 개 보유한 최초의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지민은 군복무 중으로 6월 11일에 제대를 앞두고 있다. 월드 클래스의 위력을 입증하는 그가 앞으로 펼칠 음악 세계에 한껏 기대가 실린다.
차재연 기자 jych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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