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36번째 생일…민호 "언제나 보고싶어"

샤이니 종현, 여전히 마음속에 살아 있는 목소리
보고 싶고 그리운 이름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4월 8일은 그룹 샤이니의 故 종현의 36번째 생일이다.

8일 이날 샤이니의 공식 SNS에는 생전 종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 속 종현은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쥐고 환한 미소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27세에 세상을 떠난 그는 청년의 풋풋함을 영원히 간직하고 있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난 지금도 그를 그리워하는 멤버들과 팬들의 애정이 전해지고 있다. 샤이니 민호는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언제나 보고 싶어"라는 짧고 뭉클한 메시지와 함께 종현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했다.

팬들은 "오빠 생일 축하해요", "오빠 저만 나이를 먹어가네요", "보고 싶은 종현님", "하늘에서도 미소 잃지 않길", "너무 보고 싶다" 등 그리움을 전했다.

종현은 4월 8일생으로 올해로 36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과 무대를 선보였다.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도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7년 12월,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종현의 친누나 김소담 씨는 지난해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심리 상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재단법인빛이나'를 통해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못 했던 이야기들, 혼자서 끙끙 앓았던 이야기들이 여러분에게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우리가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 거다. 그 시간에 갇혀 있지 말고 나와서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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