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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직원 직언 "눈을 낮추고 마음을 열어"
24기 순자 "최근 연애 2~3달 만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나는 솔로' 24기 순자가 '결혼정보 회사' 등급 최하위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솔로정보회사'에 ENA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24기 순자가 나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순자는 육식을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지만 유제품, 달걀 그리고 해산물과 생선을 섭취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정보 회사(이하 '결정사') 직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나솔에 나갔는데도 남자를 못 만나면 결혼 포기한다고 친구들한테 말했다. 그러니까 다들 '결정사'를 가보라고 하더라. 기준이 명확하니까 그걸로 평가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평가를 A부터 D까지 중 몇 등급 받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래도 B?"라고 말했다. 연애에 대해 "30대 되고 나서는 2~3개월 만난 사람이 많다"라고 말했다. '결정사' 직원은 "결혼 생각이 없는 20대는 2년씩 만날 수 있는데 30대는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기 때문에 짧게 만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순자는 자신의 키 158cm임에도 172~173cm의 키 추천에 싫다며 강력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또 순자는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에 '결장사' 직원은 연하는 소개시켜 줄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동안이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순자는 "리프팅 최근에 맞아서 그럴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결정사' 직원은 "그냥 그 나이로 보인다. 결혼을 하고 싶다면 눈을 낮추고 마음을 열라"라고 말했고 순자는 "화장이 떴나"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순자는 "외모가 마음에 드는 6살 연상 남자를 만나봤고 알고 봤더니 돌싱이더라"라고 말하자 직원이 "돌싱이라면 폭이 넓어진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순자는 기겁하며 싫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결국 5점 만점에 나이 4점, 외모 3점, 재산 1점, 연봉 1점, 집안 2점, 학력 3점으로 '결정사' 등급은 D가 나왔다.
한편 순자는 92년생 32살로 한양대 경영학부 졸업 후 서대문구 중앙 행정기관 소속 행정직 7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가족과 거주 중이다. '나는 솔로'에서 24기 영철과 처음에 잘 되는 듯한 분위기였으나 채식주의가 발목을 잡아 어긋났으며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헤어졌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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