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박명수 아버지보다 나이 많아 당황"
"형님들 우쭈쭈에 금세 적응"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위대한 가이드 2'의 이무진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예능 대세 형님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소감을 밝혔다. 예능 막내로 변신해 형님들과의 낯선 여행 속에서 유쾌한 케미와 적응기를 선보인다고.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우탁우 PD를 비롯해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
첫 여행 예능에 도전하게 된 가수 이무진은 "평소에는 주로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환기가 필요하던 중 멋진 형님들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 가보는 미지의 세계에 첫 경험인 게 많았는데 저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줬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의 정서 차이를 체험하고 소통해 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명수에 대해서는 "사전에 호칭 정리를 마쳤는데 알고 보니 아버지보다 세 살 많으시더라. 예능이니 편하게 다가가야 했지만 처음에는 편하게 촬영해야 하는데 인간적으로 오는 불편함이 있어서 그걸 깨는 게 첫 번째 미션이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제작진과 형님들께서 우쭈쭈 막내 대하듯 해주셔서 편하게 임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김구산 MBC플러스 방송본부장은 "시즌1과 비교해 여러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박명수와 알고 지낸 지 오래됐는데 박명수가 다시 웃기기 시작했다. 이번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가 다시 돌아온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출연자들과의 케미도 좋고 박명수가 다시 웃음을 되찾은 것에 대해 반갑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에 거주 중인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자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 아는 명소를 소개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시즌2에서는 현지 가이드 없이 출연자들이 스스로 여행을 이끌며 더 다양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르완다 편에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아르헨티나 편에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출연한다. 이들의 케미가 프로그램의 큰 관전 포인트다.
'위대한 가이드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