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드디어 노시환이 터졌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에 나서 8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 타율 0.163으로 주춤하던 노시환. 규정 타석을 채운 63명 가운데 타율 60위에 머물 정도로 타격 부진에 빠져 있었다. 홈런은 3월 22일과 2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친 2홈런이 전부였다.
팀 타선 역시 부진했던 가운데 노시환은 그동안 막혔던 혈을 뚫는 시원한 홈런을 쐈다. 0-0이던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최승용의 132km 슬라이더 2구를 공략했다. 타구속도 175km, 비거리 129.1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노시환의 시즌 3호 홈런.
한화는 노시환의 홈런 덕분에 1회에만 3점을 가져오며 기분 좋은 경기 출발을 알렸다.
잠실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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