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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오민애가 '폭싹 속았수다'에 함께 출연했던 해녀들을 그리워했다.
오민애는 10일 소셜미디어에 "폭싹 속았수다 촬영하며 정들었던 동료 해녀삼총사, 이렇게 멋진 동료들을 만난 건 내 행운이었어"라는 글을 시작으로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오민애는 또 "좋은 현장에서 다시 또 만나게 되기를 ♥.. 후배가 보내준 관련 패러디사진이 재미있네, 다음부턴 현장에서 동료들과 열심히 사진 찍을거야, 으이그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니..."라며 해녀 삼총사를 그리워했다.
공개된 사진은 관식모와 세 명의 해녀들이 시장 바닥에 앉아 똑같은 대사를 읊조린다. "개가 나아, 개가 낫지"란 대사는 애순이게만 정성을 다하는 관식을 보며 관식모가 내뱉은 말이다. 또 다른 사진엔 해녀 삼총사와 관식모가 시장 바닥에 앉아 한 곳을 응시하는 드라마 스틸 컷. 고생하는 해녀들의 분장이라 뽀글 펌 머리에 얼굴에 숯검댕이 메이크업 사진이 그들이 찍은 사진의 전부임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오민애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아이유·문소리)의 시모이자 관식(박보검·박해준)의 모친 권계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오민애가 출연한 영화 '딸에 대하여'는 딸과 딸의 동성 연인과 함께 살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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