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아빠도 먼저 보낸 갈비 사랑
어휘력과 먹방 실력은 폭풍 성장 중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정우가 야무진 양손 갈비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8회에서 정우가 폭풍 성장한 어휘력과 애교 가득한 먹방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우는 아빠 김준호와 함께한 고깃집에서 "사장님! 빨리 주세요!"라며 완벽한 문장을 구사했다. 사장님을 올려다보며 "고기 빨리 주세요"라고 앙증맞은 애교를 더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고기를 받아 든 정우는 양손에 갈비를 야무지게 쥐고 "마딛떠 마딛떠"를 연발하며 먹방에 몰입했다. 갈비를 맛있게 먹는 모습은 마치 '22개월 차 먹방 천재'의 탄생을 알리는 듯한 장면이었다.
아빠 김준호가 "이제 갈까?"라고 묻자 정우는 망설임 없이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더 먹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안뇽"이라며 쿨하게 아빠를 먼저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원하는 만큼 먹어. 아빠가 기다려 줄게"라고 말하자 "아빠 최고!"라고 답해 김준호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정우는 "동굴이다 너무 깜깜해", "식었어 식었어", "탄 건 나쁜 거야" 등 풍부한 표현력과 논리적으로 문장 구성을 하며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준호도 "우리 정우 말이 너무 늘었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먹방뿐 아니라 신체 능력까지 나날이 성장하는 정우는 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장애물 달리기에서 1등을 차지하며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경기 도중 친구를 다정하게 배려하는 모습과 펜싱 칼을 연상시키는 포크 퍼포먼스까지 보여주며 귀여움을 뽐냈다.
유튜브 'KBS Entertain' 채널의 <대왕 갈비 뜯던 은우 형아를 똑 닮은 정우의 쪽갈비 양손 먹방♥>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라 현재 조회수 31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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