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고양 소노가 김태술 감독을 경질했다.
소노는 10일 "KBL 최연소 사령탑으로 고양 소노를 이끌던 김태술 감독이 경질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김태술 감독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김태술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자리에 적합한 후임을 물색 후 이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태술 감독은 김승기 전 감독이 선수 폭행 문제로 자진 사임한 뒤 소노의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김태술 감독이 부임한 뒤 소노는 하위권을 맴돌었다. 소노는 구단 역사상 최다인 11연패에 빠지기도 했고, 시즌 막판 반등하지 못하고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소노는 4년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김태술 감독을 파격 선임했으나 5개월 만에 김태술 감독을 경질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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