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영화 '로비'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최시원은 영화 ‘로비’에서 조장관(강말금)의 최애 배우임과 동시에 골프장 사모님 다미(차주영)의 옛 연인이기도 한 마성의 국민 배우 ‘마태수’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특히 최시원은 호랑이의 울음소리를 연상케 하는 의성어 표현부터 자유분방한 몸짓까지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인물을 입체감 있게 그려내 극의 활력을 높였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내믹한 연기를 선사해 웃음과 더불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최시원은 ‘로비’의 무대인사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SORRY, SORRY)’를 선보이는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최시원은 현재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연애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에서 MC로 출연, 섬세하면서도 위트 있는 공감 능력으로 재미와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지금껏 다양한 작품에서 다져온 코미디 연기에 새로운 결을 더하며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다시 한번 넓히는 데 성공한 것에 이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중인 최시원이 다음에는 또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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